무더운 여름날, 제주에서 어디를 가야할까요? 무조건 해수욕장으로 가면 실패는 없습니다만, 낮에 너무 더워요~

시원한 계곡으로 출발해봅니다. 제주시에서 출발하면 516도로 타고 끝지점에 돈내코 야영지 방면으로 진입하면 되는데요. 원앙폭포, 야영장, 계곡 등 한가지만 정해서 주차를 하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은 곳으로 직행하시려면 '돈내코교'를 찍고 오세요. 다리 밑으로 계곡 내려가는 입구가 있고요, 주차는 다리 지나서 길가나 제주한란전시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어서 편리해요~

고무보트, 튜브 등 각종 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여유롭고요... 물도 시원하고 깨끗하네요.

계곡 옆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리 없으면 그냥 그늘진 돌 위에 자리펴고 놀면 되고요~

물이 차기때문에 중간중간 햇볕에 몸을 살짝 말려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바위 경사를 이용해서 미끄럼도 재미있게 탈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유아들은 얕은 물에서 놀아도 좋고요.

더운 여름 한낮에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출발전에 피자 큰거 한판, 과일, 김밥 등...준비해갔는데... 계곡 먹방을 하고온듯 배가 꺼지질 않네요.~

주차무료, 자리세 같은건 당근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갈아입을 여분 옷과 수건, 간식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물놀이 용품있으면 더 재미있고요~

마지막으로 돌아오기전 주변 정리는 필수에요^^

Posted by 키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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