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초여름, 색다른 장소에 가고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진찍으러 출사아닌 출사를 떠납니다.
사진 좀 찍는다는 사람들은 물론 연인, 웨딩 촬영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러본직한 장소인데요. 바로 성이시돌 목장입니다.

테쉬폰이라는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더욱 유명하답니다.

바로 옆에 튼실하게 생긴 말들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푸른 들판과 뒤에 오름이 조화를 이루네요.

주차도 그냥 널널하게 하시면 되고요. 사실 성이시돌 목장까지 오늘 길 또한 기가 막힙니다.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이런 환경에 집을 지어 살아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을 아무 제약없이 놀 수 있게 해줍니다. 넘어져도 괜찮고 그냥 훌훌 털어버리면 그만이죠.

동물을 좋아하는 둘째는 말을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동물나오는 tv프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여줘야합니다.

뒷짐지고 말 옆에서 한참을 서있네요. 저도 그냥 바라보기만 합니다.


이날은 나비를 잡겠다고 주변 풀밭을 헤치면서 다녔는데, 결국 한마리도 잡지 못했네요.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여러차례...나비는 훨훨 날아가 버립니다.

그냥 사진찍으러 왔다가, 협재해수욕장이 가까이에 있기에...어두워지기전에 바닷가로 일단 출발합니다. 협재해수욕장 사진은 다음으로 미룰께요.

아이들 사진을 찍으로 한번쯤 다녀올만한 장소입니다. 주차는 물론 입장료 없고요. 사진하나 잘 건져오시면 대박인거죠~

Posted by 키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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