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휴일에 오일장이 열렸네요.(2 또는 7 로 끝나는 날)

오일장에 가서 강아지 구경도 시켜줄겸 찾아가봤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시장 입구부터 주차하기 위한 줄이 꽤 길기 늘어서 있었습니다.

도착 후 주차까지 10분 가량 걸렸네요.

 

 

아이들 면 양말이 저렴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시장 구경을 해봅니다.

 

봄이라 그런지, 꽃 씨앗을 9천원어치나 사버렸네요. 마당에 뿌리면 알아서 꽃이 펴주면 좋겠네요.

 

제주에 오시면, 메밀로 만든 빙떡을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장 구경하다가 간식으로요.

 

옥돔 말린 것도 팔고 있고, 생선에 과일..등등 없는거 빼곤 다 있네요. 4마리에 만원이니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나무들도 종류별로 많이 나와있네요.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지 않지만... 햄스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동물 중에 하나입니다. 만지지는 못하게 하고요.

 특이한 점은 작은 병아리는 안보였고, 어느정도 자란 작은 닭을 팔고있습니다. 닭 벼슬이 조금 자라고 있네요.

 꽃 가게에 예쁜 꽃들이 한가득 진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거금 4천원 투자해서 화분 두개 구입했습니다.

  한바퀴 돌고나니 출출해서 떡볶이 1인분(3천원)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바로 뒷편 야채가게에서 국산 우엉도 사고, 이것저것 야채들을 구입했습니다.  

 

제주 일정중에 2일이나 7일이 걸쳐있으면, 공항 근처에 제주민속오일장이 열리기에 한번쯤 방문해서 저렴하게 제주산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키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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