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한파가 한창인 2015년 2월 8일 오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몰고 에버랜드를 향합니다. 추운데 왜 가냐하면... 연간회원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마지막 추억을 남기러 갑니다. 주차장에 도착 후 차를 둘러보다, 타이어 옆면에 찢어진 흔적이 두군데나 발견되었습니다. 차량 관리를 나름 깐깐히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타이어 상태를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5살이 되었기에 타이어 한짝만 교체하기도 찜찜하고 그래서 4짝 모두 교체하기로 결심하고 검색해봅니다. 


 검색하다보니, 티몬에서 현대카드 3만원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165/60R15로, 넥센 N Priz AH5 타이어를 선택합니다. 개당 48,900원이지만, 15만원 이상 3만원 할인쿠폰을 사용하였기에 4짝 모두 교체하는데 165,600원 결재하였습니다. 자금사정이 별로 안좋기에 3개월 무이자를 선택해줍니다. 할인한 가격으로는 개당 41,400원 입니다. 전화로 재고 확인 후 장착 지점으로 달려가서 새 타이어 교체하였습니다.  



기존 장착되어져 있는 타이어에서 규격을 확인합니다. 165/60R15 사이즈입니다. 동일한 규격의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넥센타이어의 N Priz AH5 모델입니다. 마모성능을 높였다고 하니 안심하고 탈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타이어 모두 제거합니다. 

새로 장착할 타이어의 생산 년도를 확인해보니 0115 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15년도 01주차 생산이니 생산된지 한달 정도밖에 되지않은 그야말로 신상입니다. 타이어 생산년도 확인 방법은 앞에 두자리가 주차, 뒤 두자리가 생산년도 입니다. 

아래 빨간색 표시가 기존 타고 다니던 타이어 옆면 찍어진 부분입니다. 

어디에 긁힌 적도 없는 것 같은데 멀쩡했던 타이어가 옆면에 두군데가 찢어져 있었습니다. 사고 안난게 천만 다행입니다. 

신품 타이어를 장착하고 타이어 가운데 노란색 띠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아래는 휠 얼라인먼트 손보고 있습니다.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타면 편마모및 주행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타이어에 장착된 센서로 부터 신호를 받아 컴퓨터에 오차 범위내에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4짝 모두 교체한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특별히 휠얼라인먼트 비용을 서비스로 해주셔서 추가비용 없이 저렴하게 타이어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인터넷으로 타이어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지점에 확인 전화를 하셔서 재고유무 및 추가비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추가 지출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기습 폭설이 내리는 날이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언덕길에서 제 앞에 가고있던 봉고차 한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깜짝놀라 브레이크를 세가 밟으니 ABS 가 작동되면서 미끄러짐 없이 잘 멈춰주어서 접촉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타이어를 새걸로 교체한 덕을 봤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어는 자동차 관리의 제일 필수 항목으로 차량 운행 전에 항상 눈으로 살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


Posted by 키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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