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을 탐방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최소 2~3일전에 예약해야만 한다. 원하는 시간대들 맞추기 위해서는 미리 일정을 정하여 예약할 필요가 있다. 환경 훼손 방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일일 40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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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ESCO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은 돌과 흙이 유난히 검은색으로 음산한 기운을 띠는 데에서 유래되었고, 어원적으로는 신령스러운 산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센터 전시실에 제주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세계가 반한 아름다운 섬.


 미리 예약한 시간에 맞춰 탐방 안내소에 가면 탐방출입증을 받을 수 있다. 출입증이 있어야만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거문오름을 탐방할 수 있다. 


 오름 초입 부분 완만한 경사로 10여분 올라가면 기분좋게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거문오름 정상을 향한 나무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다. 계단을 10여분 오르면 정상에 올라 거문오름 분화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거문오름에서 바라본 한라산. 백록담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이 마치 만년설을 보는 듯 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분화구 모습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분화구 내부로의 탐방이 시작된다. 


 지층의 변화로 생긴 구멍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주변에 이끼와 버섯, 고사리 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삼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곧게 자라있다.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곶자왈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바위를 감싸안은 나무 뿌리의 모습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화산탄, 제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다고 한다. 


 해설사 선생님과 헤어지고, 능선코스를 별도로 탐방하다가 발견한 모습으로 거문오름 능선 뒤로 백록담이 보인다. 


 한라산 겨울 산행 했던 포스팅을 아직 하지 못했는데 빠른 시일에 올려야겠다. 


거문오름 탐방은 난이도 하, 주차 무료, 여기는 세계문화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에 입장료가 부과된다. 

오름 탐방 2천원(천원), 세계유산센터 3천원(2천원)임. () 안은 청소년, 어린이 요금으로 저렴한 편이다. 

 총 소요시간은 코스에 따라 다르다. 1시간, 2시간 30분, 3시간 30분 코스로 일정에 따라 선택 가능하지만 가급적이면 전체 풀코스를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거문오름 해설사 선생님의 제주 역사, 사투리 강의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키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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